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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열리는 CES 2023 새로운 중심축으로 웹3 등장
메타버스 등 웹3 구현 위한 VR·AR 기기 전시 기대감↑
[파이낸셜뉴스]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서는 웹3(Web 3.0)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가상자산,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총망라한 웹3 전시가 열리면서다.
메타버스 등 웹3 구현 위한 VR·AR 기기 전시 기대감↑
29일 업계에 따르면 CES 주관사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 주제로 NFT와 메타버스 등 웹3을 신규 추가했다. 이와 관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디바이스 전시가 예상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차세대 VR 헤드셋 ‘플레이스테이션 VR2’를 전시한다. 샤프도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초경량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기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
대만 HTC는 퀄컴 스냅드래곤 XR2 1세대 칩을 탑재한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선보인다.
또 CES 2023 혁신상을 받은 한국 테크 스타트업 레티널도 자체 플라스틱 광학기술을 적용한 제품 ‘KEPLAR’를 선보인다. 약 1년만에 4배 넓고 9배 선명한 AR 광학계를 개발한 레티널은 CES 2023에 자체 부스를 마련해 플라스틱 AR 광학계 실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라스틱 AR 광학계는 유리 AR 광학계와 비교했을 때 60% 이상 가볍고 일반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다. 또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안정성도 높다는 게 레티널 설명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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