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는 일 모두 성취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민선 8기 전북 도정이 새로운 전북을 향해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해입니다. 변화와 희망의 기운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고금리·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인내와 노력, 땀과 눈물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대도약의 전환점으로 바꾸겠습니다. 그 출발점은 전북 경제가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우리 도는 기업이 들어오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전북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 매력적인 투자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전북발전을 견인할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아태마스터스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립니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조세 제한 특례법 통과, 새만금 남북도로 개통 등 새만금 발전의 골든타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북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기업들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모두 열정과 의지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도민 여러분. 전북의 변화를 추동하는 힘은 바로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전북은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수많은 삶의 현장에서 수많은 도민 여러분을 만나면서 얻은 확신입니다. 도민 여러분을 믿고 저는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겠습니다. 앞장서 뛰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도정의 혁신, 도민의 협력, 전북의 자신감이 어우러진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우리의 도전은 분명 도민 성공의 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새해 새로운 전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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