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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제2경인고속도 북의왕IC 방음터널 불 '2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9 14:57

수정 2022.12.29 14:57

차량 다수 몰려 있어 추가 인명 피해 우려
29일 오후 1시 55분께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부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9일 오후 1시 55분께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부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29일 오후 2시쯤 불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 현장 주면으로 다수의 차량이 몰려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버스와 트럭 간 교통사고가 난 후 발생했으며, 이후 방음터널 쪽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50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18분 뒤인 오후 2시 8분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오후 2시 22분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지휘차 47대 인력 12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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