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나래가 쌍꺼풀 실종 사태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개그우먼 박나래는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장우와 함께 '팜유 패밀리' 세미나를 떠났다.
베트남 달랏을 1회 세미나 장소로 정한 이들은 현지에서 유명한 음식들을 신나게 맛봤다. 밤 늦게까지 수많은 음식들을 폭풍 흡입한 팜유 패밀리는 다음날 얼굴 상태를 보고 경악했다.
특히 박나래는 호텔 로비에 선그라스를 쓰고 나타나 "큰일났어, 너무 많이 부었어"라더니 엄청나게 부은 얼굴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현무도 놀랄만큼 심각한 부기였다. 그는 "왜 그래? 벌이 있었어?"라고 농을 던졌고, 박나래는 "베트남에 벌이 있나봐"라고 받아쳤다.
박나래는 "아니, 이게 무슨 일이지? 10년 전에 수술한 쌍꺼풀이 풀렸어"라며 스스로도 황당해 했다. "절개법으로 수술받아서 원래는 풀릴 수가 없다. 그런데 전날 먹은 라면 국물 때문에 쌍꺼풀이 싹 풀렸다"라고도 해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이거 리얼이냐, 장우 네가 술 먹다가 한 대 쳤니?"라고 농을 던져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그러자 이장우 역시 선글라스를 벗고 박나래에 버금가는 부기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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