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해 첫 출근길 강추위 다시 찾아온다…빙판길 주의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2 04:50

수정 2023.01.02 04:49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아침 최저기온 영하 8도의 강추위에 두꺼운 옷차림을 하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아침 최저기온 영하 8도의 강추위에 두꺼운 옷차림을 하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새해 첫 출근날인 2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일과 3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은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2일과 3일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이하가 되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에 머물 예정이다. 내일 아침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6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울릉도·독도에는 2일 오전(06~12시)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3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