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이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3.0% 특별금리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 간 매일 잔액에 대해 이 같은 혜택을 부여한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 입출식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까지 특별금리를 제공해준다. 1인당 가입한도는 3000만원~20억원이며 총 모집 한도 2000억 원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단, 가입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일 경우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 금리가 적용되며,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에 예금잔액이 3천만 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 원 이상이면 1.0%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이면 0.6% △3000만원 이상~5000만 원 미만이면 0.3% △3000만원 미만이면 0.1%이며,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간에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 특별금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높은 수준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소 가입금액 기준을 기존 1억원에서 3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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