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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2 10:42

수정 2023.01.02 10:42

의정부시청사 전경.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청사 전경. 사진=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중장년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일 의정부시는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중장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국비 포함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3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3년에도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21명의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인구 감소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은퇴 등으로 노동력 감소가 현실화된 상황에 신중년 퇴직전문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1월 중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각 수행기관별 공개모집 예정이며, 참여자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또는 워크넷 등에서 공고를 참고하거나, 의정부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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