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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분석, ‘라이프시맨틱스·로보티즈·하이비젼시스템’ 주목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일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3 테마와 관련해 저평가 된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라이프시맨틱스(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티즈(로보틱스), 하이비젼시스템(메타버스)를 꼽았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각 기업들은 오는 5일부터 열리는 CES를 통해 재평가가 가능한 종목들로 관심을 당부한다”라며 “앞서 당사가 커버하고 있는 뉴프렉스, 나무가 등의 주가가 이미 CES 관련 모멘텀 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위의 3종목들은 아직까지 시장에서 부각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CES는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그동안 주력 전시분야였던 가전, 모빌리티 외에도 메타버스,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드론 등을 주제로 한 전시가 확대 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건강 분야에 관심이 커지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라이프시맨틱스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라이프시맨틱스의 ‘레드필 숨튼’은 국내 최초 디지털 치료기기에 도전하는데다 CES 참여 모멘텀까지 확보하고 있어 호재가 예상된다”라며 “실제 ‘레드필 숨튼’은 2021년 9월 식약처로부터 호흡재활 분야 처방형 디지털 치료제로 확증 임상 계획을 승인 받은 국내 1호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폐질환 관련 환자 증가로 ‘레드필 숨튼’ CES에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로보티즈는 대주주인 LG전자를 통해 수년간 CES에 단골 참석중이고, 하이비젼시스템은 고객사 LG이노텍을 통해 간접 부각이 될 전망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로보티즈는 2024년 ‘일개미’ 상용화로 실적개선 본격화가 기대되고, 이를 감안했을 때 투자적기는 바로 지금”이라며 “‘일개미’는 동사의 실외자율주행 로봇으로 음식배송, 순찰, 방역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2024년 상용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이비젼시스템은 CES 2023에서 XR기기 대거 공개를 예고했는데, 카메라모듈 및 3D센싱 검사장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애플 XR 기기에는 13개의 카메라 모듈(3D 센싱 3개, 카메라모듈 4개, 시선감지 6개)이 적용 될 예정으로 동사의 메인 고객사인 LG이노텍이 채택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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