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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하루임금 25만5016원… 작년보다 5% 올라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2 18:04

수정 2023.01.02 18:37

올해 상반기에 건설원가 산출 등에 적용하는 건설업 하루 평균 임금이 25만50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2.5%, 전년동기 대비 4.97% 상승한 수치다.

2일 대한건설협회가 분석한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7개 전체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25만5016원이다. 분야별로는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공사(91개) 직종은 직전 반기 대비 3.14% 오른 24만4456원으로 조사됐다. 또 광전자(3개) 직종 하루 평균 임금은 직전 반기 대비 2.33% 오른 38만8623원, 문화재(18개) 직종은 1.01% 상승한 28만9247원이다. 반면 원자력 직종 하루 평균 임금은 23만4019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31% 하락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인력난이 지속되어 인건비가 지속 상승하고 있고 물가 상승 등도 임금 상승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2022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이다.
올해 1월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된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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