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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이종석·아이유, 합친 재산 1300억 넘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3 06:45

수정 2023.01.03 06:44

아이유, 이종석. 뉴시스
아이유, 이종석.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이 열애를 인정하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이들이 보유한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021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뽑은 ‘가장 재산이 많은 K팝 여가수’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아이유의 재산을 527억원으로 추정했다. 2008년 데뷔해 10년 넘게 톱스타로 살아온 아이유는 평소 방송에서 “20대 초반에 평생 쓸 돈을 다 벌어놨다”며 “더 이상의 재산은 불필요하다”고 공공연하게 밝혀 왔다.

아이유가 보유한 부동산 재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서울 청담동 고급 빌라를 130억원에 분양받았으며, 이를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또 경기 과천시에 있는 작업실을 46억원에 매입했다.

또한 경기 양평군에 세컨드 하우스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 집은 대지면적 170평에 2층 규모의 전원주택으로 총 22억원에 매입했으며, 아이유는 여기에 8억원을 들여 주변 땅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종석 역시 재력이 탄탄하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종석은 2016년 39억에 매입한 서울 신사동 주택을 허물고, 이 자리에 2층짜리 카페(대지면적 219.90㎡, 연면적 272.58㎡)를 새로 지었다. 이후 매입 4년 만인 2020년 59억5000만원에 되팔아 20억5000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또한 2018년엔 한남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꼬마빌딩(대지면적 122㎡, 연면적 154.88㎡)을 30억원에 매입, 3년 만에 36억원에 매각했다.

2015년에는 한남동 유앤빌리지에 위치한 고급 빌라 라테라스 한남을 43억원에 매입해 지난 2021년까지 6년간 거주했다. 현재는 분양가 73억원으로 알려진 나인원 한남으로 이사했지만, 아직 라테라스 한남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테라스 한남의 현재 시세는 공급면적 296.84㎡ 기준 120억원에 이른다.

이종석은 광고모델료, 드라마 출연료 등으로도 많은 재산을 축적했다.
머니투데이는 이종석이 2014년부터 8년간 드라마 출연료로 150억원 이상 수익, 약 35개 광고에 출연해 175억원 이상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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