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YG엔터에 따르면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 곡 '셧 다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3억건을 돌파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9월 16일 공개됐으며 공개 후 약 109일 만에 3억뷰를 넘어선 것이다. '셧 다운'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힙합곡으로 블랙핑크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노래다.
블랙핑크는 그룹으로서뿐 아니라 멤버 개인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멤버인 리사의 솔로곡 '머니' 안무 영상도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현재까지 1억 이상 조회수를 거둔 유튜브 영상만 총 38개를 보유하게 됐다.
블랙핑크 '셧 다운' 뮤비 3억뷰·리사 '머니' 안무영상 1억뷰
총 13분 21초 영상으로 지수가 '런던'을 여행하며 찍은 브이로그 영상이다. 지수는 리사에 이어 솔로 활동도 준비 중이다. YG엔터는 "지수가 현재 솔로 앨범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곧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 뵐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1위는 총 727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블랙핑크 멤버 제니다. 2위인 방탄소년다(7042만명)보다 많은 숫자다.
이어 3위는 다시 블랙핑크 지수(6696만명), 4위도 블랙핑크 로제(6552만명)이다. 블랙핑크의 그룹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도 5155만명으로 6위에 올라있다. 1~10위까지는 모두 블랙핑크와 BTS, 멤버가 차지하고 있다.
지드래곤 컴백·베이비몬스터 데뷔…YG 주가 급등
YG엔터를 대표하는 빅뱅도 멤버 개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빅뱅 멤버 태양은 솔로 컴백과 함께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컴백을 공식화했다. 빅뱅 리더 지드래곤도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새해 컴백을 암시했다.
YG의 두 기둥인 블랙핑크와 빅뱅에 이어 미래를 책임질 새 걸그룹도 준비 중이다. 양현석 YG총괄프로듀서는 최근 블랙핑크의 후배 그룹으로 '베이비 몬스터' 데뷔를 공식화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에스파, 하이브의 르세라핌과 뉴진스, JYP엔터테인먼트의 엔믹스에 대항한 4세대 걸그룹인 셈이다. 베이비 몬스터 론칭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멤버들의 나이, 출신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총 7명의 멤버로 영상에서 리사는 "7명의 조합이 매우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 공개 영상의 제목은 'YG 넥스트 무브먼브'로 공개 이틀만인 현재(3일) 조회수 1300만회를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2일 YG엔터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58% 상승하며 하락세를 보인 하이브, 에스엠, JYP 등과 차별화 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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