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서울시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담당하는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유출된 희생자 명단이 서울시 자료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된 데에 따른 것이다. 다만 서울시 공무원이 연루됐는지 여부는 압수물 분석 등이 끝나야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언론 민들레는 지난해 11월 14일 이태원 참사로 숨진 158명 가운데 155명의 이름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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