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고창IL센터)는 3일 군민종합복지관에서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취업 취약계층인 최중증 장애인에게 노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센터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중증장애인에게 1년동안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월 56시간을 근무하며 직무유형은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인식개선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한다.
센터는 올해 일자리를 통해 장애인들이 습득한 모든 활동을 연말 인권영화제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천옥희 센터장은 "지난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최중증 장애인들의 지역 내 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크게 있었다"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자기 선택권과 권리 행사를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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