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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이테크솔루션이 장중 강세다. 삼성의 유명 벤처캐피탈인 삼성벤처투자가 미국 라이다용 반도체 개발업체 루모티브(Lumotiv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에이테크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98% 오른 84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루모티브가 이날 삼성벤처투자와의 전략적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300만달러(약 16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USAA와 유니퀘스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루모티브는 총 5600만달러(약 714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다.
삼성벤처투자는 지난해 8월에도 루모티브의 전략적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한 바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의 라이다 투자 소식에 삼성전자가 2대주주로 있는 에이테크솔루션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해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상 에이테크솔루션의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에이테크솔루션의 지분 15.92%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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