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OLED 260장 이어붙인 ‘올레드 지평선’… LG전자 "‘F·U·N’한 고객경험 선사" [CES 2023]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4 10:00

수정 2023.01.04 18:27

7년만에 '시그니처 2세대' 선보여
LG전자가 3일(현지시간) CES 2023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3일(현지시간) CES 2023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동호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초연결 라이프스타일과 다변화된 취향까지 고려한 'F·U·N 고객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CES 2023에서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주제로 2044㎡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LG전자는 모두를 위한 'F·U·N 고객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F·U·N은 First(최고의), Unique(차별화된), New(세상에 없던)의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 전시관 입구에는 올레드 플렉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OLED Horizon)'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레드 지평선은 올레드만이 가능한 혁신적 구조물이다. 2013년 세계 최초 올레드 TV를 선보인 LG가 지난 10년간의 초격차 행보와 앞으로 펼쳐질 LG 올레드의 미래가 맞닿아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레드 지평선은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 △별들의 궤적을 담은 밤하늘 △사하라 사막 △세렝게티 국립공원 등을 표현해 관람객들이 실제 자연 속에서 걷는 듯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전시관 내부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앱에서 도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해 △새로운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UP가전' △7년 만에 선보이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2세대 △올레드 TV로 즐기는 webOS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LG 올레드만의 압도적 게이밍 경험 △새로운 고객경험에 도전하는 'LG Labs'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 등을 소개한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전 세계 관람객들은 혁신기술을 앞세운 맞춤형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생각하는 LG전자의 스마트 솔루션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시그니처 2세대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오븐 등 5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는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인스타뷰가 양쪽 도어에 모두 적용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대체불가토큰(NFT) 기술로 만든 디지털 가상신발 '몬스터 슈즈'로 꾸민 몬슈클(몬스터슈클럽)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도 선사한다.

김동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