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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매매가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알에프메디컬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다.
5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58% 오른 5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알에프메디컬 경영권 매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거쳐 총 268억원을 투입해 경영권 지분 67.8%를 취득한 바 있다.
알에프메디컬은 지난 2003년 설립한 고주파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 장치를 주도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투자업계에서는 이번 매각 가격을 1000억원대로 추정한다. 인수 당시에 비해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알에프메디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각 73억원, 19억7000만원에서 올해 150억원, 5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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