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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 다올신용정보 매각한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5 11:45

수정 2023.01.05 11:45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 다올투자증권 제공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 다올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다올금융그룹은 자회사 다올신용정보를 메이슨캐피탈,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에 매각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신용정보 지분 100%를 매각하며, 매각 금액은 130억원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양 측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변경승인 등 인허가 과정을 거쳐 가능한 상반기 중 매각에 필요한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다올금융그룹 측은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신용정보 매각을 결정했다"며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안정적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올신용정보는 1999년에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설립된 23년 경력의 신용정보회사다.
채권관리 및 추심, 신용조사, 민원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에 15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게 됐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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