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4일(현지시간)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개최한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은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를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소개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세계 사물인터넷(IoT)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구글·아마존·애플 등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홈 기기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들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에 기기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고, 이렇게 연결된 스마트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조명 등 다양한 제품을 앱에서 켜고 끌 수 있다. 한 부회장은 이 거대한 연결성을 위해 삼성전자 DX부문에서 절반에 가까운 임직원이 커넥티드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구축시 수혜주로 거론되는 코맥스는 CCTV와 비디오폰, 인터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실제 코맥스는 삼성전자와 IoT 클라우드 플랫폼을 상호 연동시켜 사용하는 월패드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앱 및 모바일 빅스비(Bixby)를 통해 상호간에 모니터링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CIOT-1000Y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