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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차량+생체인증=카페이’로 결제..LG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6 10:58

수정 2023.01.06 10:58

LG전자와 양자내성암호 적용한 전장 AVN 공개

크립토랩, ICTK 등도 협업 “전장 양자보안 선도”
[파이낸셜뉴스] #. 커피 등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카드나 휴대전화가 없어도 차량 내부에서 간단한 생체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활용해 만든 ‘카페이(Car Pay)’가 상용화되면, PQC 기술이 차주 개인 및 결제정보를 보호하는 환경 속에서 차량 외부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함께 CES 2023에서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보안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CES 2023 전시부스에서 소개한 PQC ‘카페이’ 서비스 영상.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함께 CES 2023에서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보안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CES 2023 전시부스에서 소개한 PQC ‘카페이’ 서비스 영상.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서 커넥티드 카 보안기술을 비롯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활용한 ‘카페이(Car Pay)’ 서비스를 시연했다. 양자내성암호(PQC)는 자동차 전장화가 진행될수록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는 양자컴퓨팅 기반 해킹을 원천 차단, 탑승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보안기술을 통해 전장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목적기반차량(PBV) 등 스마트모빌리티 기술이 집결된 CES 2023에서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전장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기술을 공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양자내성암호(PQC)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UF) 칩 개발 전문기업 ICTK, LG전자와 협업해 전장 AVN 기술을 개발했다.

이들은 CES 2023 전시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및 사물인터넷(IoT) 기업을 커넥티드 카 보안 시장의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결제서비스(PoI)와 무선통신업데이트(OTA)를 기반으로 차량 간 무선통신(V2X) 등 양자보안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양자내성암호(PQC) 확장성을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며, 다가오는 커넥티드 카 시대에 전장분야 양자보안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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