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5일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다문화 가정 학생 20명을 초청해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구 중앙로 치안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비롯해 경찰 장비, 제복, 과학수사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과학수사 수업에서 자신의 지문을 직접 찍어 휴대용 손거울로 제작하고 경찰 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또 대전경찰청에서 전국 처음으로 제작한 다목적 차량 탑재 모의권총 사격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사격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교동 서장은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청소년 경찰학교를 지속 운영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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