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유통가 "새해도 건강이 최고"... 먹거리·홈트용품 대대적 할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8 18:34

수정 2023.01.08 18:34

8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고객이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8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고객이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 유통업계가 새해 다짐으로 '건강'을 꼽는 고객이 늘자 건강기능식품과 식단관리 제품을 중심으로 치열한 판촉 경쟁을 벌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홈플러스, SSG닷컴, 마켓컬리 등 유통업체들이 새해 다짐으로 건강을 챙기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계획중이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새해 필수 건강대전'을 진행중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새해다짐과 설 선물세트를 연계했다. 또 국내 웰니스 브랜드 '파운디'의 고급 홈트레이닝 용품을 출시했다. 덤벨, 케틀, 벨, 롤러 등의 운동용품을 가죽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해 가격이 2300만원에 달한다.


SSG닷컴은 '건강한 한끼에 진심'인 고객을 겨냥해 제철 식재료, 식단관리를 테마로 하는 온라인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지금 꼭 먹어야 할 건강 밥상 특집'을 테마로 한 행사는 오는 11일까지로 제철 신선식품, 밀키트 등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선식품에서는 남해안에서 채취한 '통영 생굴(250g)', '새꼬막(1kg)', '가리비(1kg)', '바다장어(500g)' 등을 최대 반값 수준으로 선보이며 제철 채소를 최대 40% 인하한다.

컬리는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새해 목표로 삼은 이들을 위해 '쉽게 즐기는 새해 식단관리'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140여개의 식단관리 제품들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닭가슴살은 물론, 각종 간편식, 음료와 쉐이크, 운동용품 등이 준비됐다.
또한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과 올해 대형 브랜드 특집전 '빅쇼'의 포문을 열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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