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돌봄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재영 군수의 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의 하나로 지역 작은도서관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토리도서관(송산리), 꿈빛도서관(장동리), 도담도담작은도서관(초중리) 늘푸른작은도서관(신동리)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 작은도서관은 매주 5일 하루 2시간 동안 인성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군은 저소득층, 한부모·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장애우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도 수시로 점검하고, 군수가 직접 참여하는 토론회와 그룹 토론회를 열어 의견수렴 등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의 돌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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