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루이 비통이 '호박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조각가 겸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와 협업한 작품을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서 선보인다.
9일 루이 비통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남성복과 여성복은 물론 가방, 신발, 액세서리, 향수 등 다양한 제품에 작가의 시그니처 오브제와 모티프를 담았다. 메종 서울의 쇼윈도를 비롯한 매장 내부 인테리어 전반에 작가를 상징하는 물방울 무늬 패턴을 적용했다.
루이 비통 메종 서울 지하 1층에는 협업 컬렉션의 남성 제품을 선보인다.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스니커즈에 쿠사마 야요이의 도트 패턴이 반영된 ‘LV 트레이너 스니커즈’를 비롯해, 쿠사마 야요이의 손길로 재탄생한 여행 가방 ‘키폴 시리즈’ 등이다.
지상 1층부터 2층에는 선글라스부터 목걸이, 캡, 키링 등의 액세서리와 함께 슈즈, 가방 등 다채로운 여성 컬렉션 품목을 선보인다. '온더고 PM’, ‘포쉐트 악세수아’ 등 루이 비통의 다양한 가방이 쿠사마 야요이의 상징적인 패턴 및 모티프를 반영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쿠사마 야요이가 재해석한 루이 비통 향수 3종도 함께 선보인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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