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자 개편...3국 → 4국 체제
본청·직속기관 57명 지원청 이동
본청·직속기관 57명 지원청 이동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정책국이 신설된 3국 체제로 개편된다.
9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기능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3월1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본청은 3국 3담당관 11과 49담당 체제로 개편되며 개편을 통해 본청에서 47명, 직속기관과 학교에서 11명 등 57명을 교육지원청 등으로 이동 배치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에 배치되는 교육전문직과 행정직은 학교 교육 활동과 학교폭력 심의위원회 운영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학생지원센터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 부교육감 직속기구로 더나은학력지원관을 신설해 학력신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력진단과 학력지원 업무를 맡는다.
신설되는 정책국에는 △정책기획과 △안전복지과 △교육지원과를 편성했다. 교육국은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인성문화교육과 △미래체육특수교육과 등 4과로, 행정국은 △총무과 △예산과 △행정과 △시설과 4과로 각각 개편된다.
직속기관 중 강원유아교육진흥원과 강원학생교육원, 사임당교육원 원장 직급을 4급 상당으로 상향 조정하며 강원학생교육원과 사임당교육원 조직을 개편해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교육지원청으로 인력을 재배치해 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 업무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며 "학교 중심의 더 나은 강원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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