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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전 군민에 1인당 3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

뉴스1

입력 2023.01.09 16:06

수정 2023.01.09 16:17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전 군민 17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기장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3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올해 1월 4일 기준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이다. 소요되는 재원 539억원은 전액 군비로 충당한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는 2월 중 시행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은 기장군 홈페이지와 현장방문(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모두 가능하다. 현장접수는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해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기장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어려움을 이겨내 군민 모두가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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