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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설 앞두고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정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0 09:56

수정 2023.01.11 09:31

교통관문·전통시장·주요 간선도로 불법 현수막·전단지 등 대상
광주광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5개 자치구와 함께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5개 자치구와 함께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5개 자치구와 함께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일제 정비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쾌적한 고향길을 조성하고자 추진되며, 시·자치구 상시정비반과 365정비반 등 75명이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한다.

중점 정비 대상은 △주요 관문도로, 광주송정역과 광천터미널 주변, 전통시장 주변 등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가로변 시설물에 부착된 불법 벽보 △학교 주변 및 유흥업소 지역의 음란성 불법 전단지 △보도 등에 설치된 불법 입간판과 풍선광고물 등이다.

광주시는 평일 근무시간 상시정비반 외에도 야간과 주말 취약시간대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5개 자치구에서 365정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법광고물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자동 전화안내 서비스'를 통해 현수막, 전단지 등에 표시된 전화번호로 전화해 계도하고 있다.

또 대부업, 선정성 광고물, 유해업소의 경우 수시로 전화를 걸어 해당 전화번호로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박금화 광주시 건축경관과장은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설 명절을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와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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