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가 26일까지 3주간 만 40세 이하 공연 분야 예술가를 장르에 제한없이 2명 모집한다.
10일 두산아트센터에 따르면 '두산아트센터(DAC)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공연예술 분야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2명의 예술가 및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두산아트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극작가, 연출가, 국악창작자,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해왔다. 김수정(극작가·연출가), 윤성호(극작가·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 이자람, 성기웅,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 18명의 젊은 예술가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1년 선정된 DAC 아티스트 진주(극작가), 추다혜(국악창작자)는 각각 연극 '클래스', 음악 '광-경계의 시선'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에 선정된 아티스트들도 두산아트센터에서 신작 제작의 기회를 갖고 2024년 9~10월 중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인 예술가 중 학교 작품 외 2편 이상 창작활동을 한 개인이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로 진행되며 2월 중 최종 선정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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