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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프로가 찜한 골프웨어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1 09:15

수정 2023.01.11 09:15

전인지 프로가 찜한 골프웨어는?

[파이낸셜뉴스] 전세계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한 '품위 있는 선수' 전인지 프로(사진)가 빈폴골프를 입는다. 빈폴골프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자 MZ세대로 젊은 골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전인지 프로가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에 따르면 2022년 LPGA 상금랭킹 3위, 세계랭킹 8위를 기록한 전인지 선수와 의류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아름다운 스윙, 지속적인 기부 등으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품위있는(Classy)' 선수로 평가받는 전인지 프로를 통해 브랜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 프로는 향후 2년간 모든 대회에 참가 시, 빈폴골프가 제공한 의류를 착용한다.
상의 왼쪽 어깨 부분에 빈폴골프가 지난해 새롭게 공개한 로고가 붙는다.

빈폴골프는 자전거바퀴와 홀컵 안의 골프공을 의미하는 2개의 원, 알파벳 B를 조합해 신규 로고를 디자인했다. 기존 자전거 바퀴에서 영감을 받아 골프에 대한 존중과 가치를 담았다.

빈폴골프는 전 프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고객 대상 이벤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 프로는 "빈폴골프는 주니어 시절에 꼭 입고 싶은 브랜드였는데 꿈이 실현됐다"며 "골프웨어 중 가장 클래식하고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색상을 보여주는 빈폴골프와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맞을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전인지 프로는 지난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 2016년에는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지난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공식 팬클럽 '플라잉덤보'의 회원 수는 1만여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만여 명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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