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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퓨런티어, LG이노텍 테슬라와 1조5000억 규모 카메라모듈 수주..센싱 모듈장비 공급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1 10:38

수정 2023.01.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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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런티어 CI
퓨런티어 CI


[파이낸셜뉴스] 퓨런티어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LG이노텍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1조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카메라모듈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퓨런티어는 전 거래일 대비 3.97%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최근 테슬라 신규 모델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 물량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테슬라 첫 픽업 전기차 모델인 사이버트럭에 탑재될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최대 약 1조5000억원이며 공급 기간은 3년 이상이다.

2009년 설립된 퓨런티어는 전자부품과 카메라모듈 공정 장비 기업이다. 자율주행용 센싱 카메라모듈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LG이노텍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투자심리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퓨런티어가 국산화에 성공한 센싱 카메라 모듈 장비는 국내 첫 국산화 사례다. 센싱 카메라는 사물의 크기와 거리를 정밀하게 계측하는 자율주행 핵심부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 장비는 특히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최종 제품은 테슬라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게 공급된다.

퓨런티어의 국내 주요 고객사는 LG이노텍 외에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 있다.
애플과 소니 등 글로벌 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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