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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역발전지수 대폭 '상승'…쉼터, 생활서비스 개선 영향

뉴스1

입력 2023.01.11 16:46

수정 2023.01.11 16:46

전북 장수군이 시군별 발전 수준과 변화를 파악하는 '지역발전지수'에서 전북 시군 중 유일하게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장수군청 전경.(장수군 제공)2023.1.11./뉴스1 ⓒ News1
전북 장수군이 시군별 발전 수준과 변화를 파악하는 '지역발전지수'에서 전북 시군 중 유일하게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장수군청 전경.(장수군 제공)2023.1.11./뉴스1 ⓒ News1


(장수=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장수군의 지역발전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 변화 등을 나타내는 '지역발전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발전지수는 지역을 삶터, 일터, 쉼터, 공동체의 터로 개념화해 △생활서비스 지수(삶터) △지역경제력 지수(일터) △삶의 여유공간 지수(쉼터) △주민활력 지수(공동체의 터)로 구분·평가해 합한 것이다.

장수군은 삶의 여유공간 지수(쉼터)의 경우 2020년 76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6위로 대폭 상승했다. 이는 마을체육시설, 도시공원 등 인프라 확충 및 개선 성과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 상하수도 등 기초생활 여건을 비롯해 교육기반, 보건복지 여건을 나타내는 생활서비스 지수(삶터)는 지난 10년간 30위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시군 총 사업체 수, 사업체 연평균 변화율, 일자리 수, 지방소득세, 재정자립도 및 GRDP 등의 지표로 측정한 '지역경제력 지수(일터)'와 인구변화(연평균 인구 증가율), 인구구조(고령화율), 인구활력(출생률) 등을 측정한 '주민활력지수(공동체의 터)'도 2010년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걸로 나타났다.


장수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지수가 곧 주민들의 삶의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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