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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금 가격 상승에 수혜 전망-KB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2 08:27

수정 2023.0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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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귀금속 매장에서 직원이 귀금속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귀금속 매장에서 직원이 귀금속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2일 아이티센에 대해 안전자산인 금 가치 부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이티센은 한국금거래소 쓰리엠(67.2%)을 통해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약 35만t의 금 거래를 유통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 등으로 달러 강세 흐름이 진정되면서 금 가격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력도가 점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기준 국제 금(2월물) 가격은 온스당 1880달러로 지난 5월 9일 이후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800달러선이 당분간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종료 기대 등 향후 중국 수요 증가도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임 연구원은 "공공, 민간 SI사업 등 누적된 IT 기술 노하우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 및 신성장 사업 진출로 자회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경제 추진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등도 긍정적 요인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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