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 4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2 08:46

수정 2023.01.12 08:46

고운세상코스메틱 경기 분당 본사 내 전경.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고운세상코스메틱 경기 분당 본사 내 전경.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파이낸셜뉴스]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닥터지'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4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12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2020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과 조기 취업 촉진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임금과 함께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부문별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평가방식을 개편해 △일·생활균형(40점) △임금(30점) △고용안정(20점) △혁신역량(10점) 등 통합 선정 지표와 현장 실사 결과 등을 반영, 점수를 골고루 획득한 기업을 선정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20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임금과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3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통합 선정 지표와 현장 실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5년간 연평균 58% 성장률을 기록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기업 규모 확장에 따라 지난해 창사 이래 첫 공채 모집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청년 고용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신입 기준 공채 경쟁률은 무려 100대1을 기록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임직원 중 93%가 MZ세대인 젊은 기업으로 직원들이 일과 생활, 가정 모두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구축했다.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고운클래스, 고운스터디 등 사내 교육 제도를 신설해 운영한다. 외부교육 무제한 지원, 학원 학비 지원 등 개인 성장을 위한 지원 제도도 제공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고려해 하루 7.5시간 근무는 물론 선택적 근로시간제, 주2회 재택근무 제도 등 양질의 근무 환경도 구축했다.
이외에도 직급체계를 개편하고 영문 호칭을 사용하는 등 수평적 사내 문화를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샌드위치 휴일 지정, 안식휴가제도, 돌봄재택제도 등 근무 효율 향상을 통해 업무에 보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혜 고운세상코스메틱 성장지원실장은 "직원들이 각자 전문성을 발휘하며 1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인 조직 문화와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며 "4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지속적인 고용 창출은 물론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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