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 아옳이(32·김민영)가 남편 서주원(29)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진실 게임하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옳이는 지난 11일 구독자 70만명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10월 합의이혼했다"고 전했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옳이의 유튜브에 함께 출연했던 서주원의 모습이 재차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아옳이는 서주원과 함께 '네코미미'라는 고양이 귀 뇌파 탐지기를 머리에 차고 진실게임 하는 영상을 올렸다.
'네코미미'는 착용한 사람의 뇌파를 측정해 감정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해준다. 편안한 감정을 느끼면 양쪽 귀가 내려가고, 집중할 때는 귀가 쫑긋 서 있는다. 또 흥미를 느낄 때는 양쪽 귀가 교차로 움직이기도 한다.
특히 감정의 동요가 심하면 양쪽 귀도 좌우로 빠르게 움직인다는 특징이 있다.
당시 아옳이는 '평소 다른 남자를 만나는 상상을 자주 하냐'는 서주원의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아옳이의 고양이 귀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표정도 평온했다.
이어 아옳이가 서주원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자마자, 서주원의 고양이 귀는 '쫑긋' 움직였다. 당황한 서주원의 얼굴은 새빨개졌다.
아옳이는 재차 "상상을 자주 하냐"고 물었다. 서주원이 "안 한다"고 부인했지만, 고양이 귀는 다시 한 번 빠르게 움직였다. 그러자 두 사람은 빵 터지며 웃어넘겼다.
또 아옳이가 "최근에 바람을 피운 적이 있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으나, 현재 해당 영상이 지워져 서주원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
한편 아옳이는 서주원의 상간녀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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