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태원 참사]특수본 출범 74일만인 오늘 수사결과 발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3 09:07

수정 2023.01.13 09:07

특수본, 서울경찰 정보라인 검찰 송치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는 핼러윈 위험분석 보고서 삭제 혐의로 구속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과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을 13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특수본이 출범한 뒤 처음으로 검찰에 송치되는 참사 관련 피의자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 2022.12.13 jieunlee@yna.co.kr (끝)
특수본, 서울경찰 정보라인 검찰 송치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는 핼러윈 위험분석 보고서 삭제 혐의로 구속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과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을 13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특수본이 출범한 뒤 처음으로 검찰에 송치되는 참사 관련 피의자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 2022.12.13 jieunlee@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 수사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3일 오전 10시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1일 출범한 특수본은 74일간 수사를 이어왔다.

수사 기간 특수본은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주요 피의자 1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최성범 용산소방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총경), 정대경 전 서울청 112상황3팀장 등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다만 경찰 수장인 윤희근 경찰청장도 다중운집 상황에 대한 교통 혼잡·안전 관리의 법적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입건 없이 수사를 마무리한다.
이에 '꼬리자르기식' 수사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 상황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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