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한은,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 1.75%→2%로 인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3 11:17

수정 2023.01.13 22:01

코로나19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리는 0.25% 유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13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13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13일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를 연 1.75%에서 연 2%로 인상키로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임시본부에서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갖고 금융중개지원대출 중 상시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금리를 연 1.75%에서 연 2.00%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부터 시행, 적용된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기존 대출취급분에 대한 대출 금리는 만기까지 연 0.25%로 유지키로 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금통위가 중소기업 및 지역금융동향 등을 감안해 정한 범위 내에서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실적 등에 따라 저리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같은 날 한은은 기준금리를 기존 3.25%에서 3.5% 인상키로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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