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中企 중장년 경력설계 해드려요" 직업훈련기관 20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3 14:41

수정 2023.01.13 14:41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중장년 구직자들이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중장년 직무설명회 건설현장 다양한 일자리' 설명회에서 건설근로자 성공취업전략 및 노무에대한 특강을 수강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중장년 구직자들이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중장년 직무설명회 건설현장 다양한 일자리' 설명회에서 건설근로자 성공취업전략 및 노무에대한 특강을 수강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을 운영할 직업훈련기관 20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 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45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로 1000인 미만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사업주와 계약을 맺고 근무하지만 정해진 월급이 아닌 일한 만큼 소득을 얻는 근로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과정에 80% 이상 출석하면 상담 비용을 전액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 결과로 앞으로는 직업훈련기관 20곳과 기존 민간 상담 기관 17곳 등 총 37곳에서 경력 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일자리 이동이 잦아지고 있다"며 "운영기관을 다양화하고 상담 가능 지역도 확대했으니 중장년 근로자들이 경력설계 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참여 신청은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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