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 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45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로 1000인 미만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사업주와 계약을 맺고 근무하지만 정해진 월급이 아닌 일한 만큼 소득을 얻는 근로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과정에 80% 이상 출석하면 상담 비용을 전액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 결과로 앞으로는 직업훈련기관 20곳과 기존 민간 상담 기관 17곳 등 총 37곳에서 경력 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일자리 이동이 잦아지고 있다"며 "운영기관을 다양화하고 상담 가능 지역도 확대했으니 중장년 근로자들이 경력설계 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참여 신청은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