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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작 갤럭시S23, '아이폰스러워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4 08:00

수정 2023.01.14 09:47

유출된 공식 마케팅 이미지
갤S22부터 둥글어진 각
컨투어컷 버리면서
누리꾼 "아이폰과 비슷하다"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 아이폰14프로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 아이폰14프로 트위터 캡처

[파이낸셜뉴스] 내달 1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갤럭시S23 시리즈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유출된 가운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이폰과 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보기술(IT) 분야 팁스터(정보유출가) 롤랜드 콴트는 갤럭시S23 시리즈 마케팅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들을 업로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기존 관측과 같이 전작의 컨투어컷이 없는 갤럭시S23 시리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23 기본 라인업은 전작의 컨투어컷이 아닌 카메라 섬을 없앤 물방울 디자인을 채택했다.

트위터에서 한 유저가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를 아이폰 프로 라인업처럼 포토샵한 영상 트위터 캡처
트위터에서 한 유저가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를 아이폰 프로 라인업처럼 포토샵한 영상 트위터 캡처
트위터에서 한 유저가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를 아이폰 프로 라인업처럼 포토샵한 영상 트위터 캡처
트위터에서 한 유저가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를 아이폰 프로 라인업처럼 포토샵한 영상 트위터 캡처
트위터에서 한 유저가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를 아이폰 프로 라인업처럼 포토샵한 영상 트위터 캡처
트위터에서 한 유저가 갤럭시S23 예상 이미지를 아이폰 프로 라인업처럼 포토샵한 영상 트위터 캡처
해당 디자인을 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아이폰 시리즈와 외관을 비교하며 이번 갤럭시S23 기본 라인업의 디자인이 아이폰과 비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기본 라인업의 디자인의 각을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보다 더 둥글게 만들어 제공하면서 컨투어컷은 유지했다.

이번 갤럭시S23 시리즈의 틀 전체적인 후면 디자인은 갤럭시S22와 비슷하다. 다만 컨투어컷이 제거되고 카메라 렌즈 위치가 미세하게 조정되면서 더 심플한 느낌을 준다는 게 일부 누리꾼들의 평가다.

왼쪽부터 갤럭시S21, S22, S23(예상) 삼성닷컴 및 트위터 캡처
왼쪽부터 갤럭시S21, S22, S23(예상) 삼성닷컴 및 트위터 캡처
아이폰14 애플 홈페이지
아이폰14 애플 홈페이지
갤럭시S23 시리즈의 옆면 디자인도 아이폰과 비교되고 있다. 평평한 옆면과 둥근 모서리가 아이폰과 닮았고, 두께는 더 얇다는 평이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더 커지고 있는 '카툭튀(카메라가 튀어나온 정도를 빗대어 쓰는 표현)'도 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갤럭시S23(예상), 아이폰13프로(오른쪽).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예상), 아이폰13프로(오른쪽). 트위터 캡처
최근 국내에서도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충성도' 측면에서 애플에게 밀리고 있는 삼성 갤럭시가 이번 디자인 변화를 통해 젊은층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갤럭시S23울트라는 전작에 이어서 각진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2울트라와 디자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갤럭시S23울트라 예상 이미지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울트라 예상 이미지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는 내달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2월 2일 오전 2시 삼성닷컴 등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 가능하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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