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 하이 라인즈 정기 신규 항로 유치
연간 2만 TEU 물동량 창출 기대
울산지역 화주들 동남아 수출입 항로 선택 다양
연간 2만 TEU 물동량 창출 기대
울산지역 화주들 동남아 수출입 항로 선택 다양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과-말레이시아 페낭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 신규 항로가 열려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가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신규 서비스 운항선사는 완 하이 라인즈(Wan Hai Lines LTD.)로, 선박 5척을 투입해 매주 1회 울산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말레이시아 페낭-포트켈랑-파샬구당-싱가포르-홍콩-카오슝-타이페이-인천-광양-울산-부산으로,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항에서는 연간 약 2만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지역 화주들의 동남아 지역 수출입 항로 서비스 선택 폭이 더 다양해지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정기항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적극적 포트세일즈를 통해 울산지역 기반 화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은 2022년 12월 기준 인트라아시아 31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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