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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오픈엣지테크놀로지, AI반도체 핵심기업..상승여력 102%↑“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6 10:00

수정 2023.01.16 10:00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6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대해 글로벌 유일의 'AI 반도체 IP'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성이 밝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긍정적',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102%을 더한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ChatGPT 3.5가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AI 시대가 성큼 다가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현재 AI 서비스는 GPU로 이뤄진 데이터센터에서 처리된 정보를 단말기에 출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앞으로는 실시간 서비스와 보안 강화를 위해 엣지디바이스(스마트폰, 차량, 로봇 등)에 NPU가 탑재되는 방향으로 진행 될 것”이라며 “GPT는 챗봇에서 끝날 서비스가 아니다. 아이언맨의 AI 비서 자비스가 현실화되기 위해 NPU가 반드시 필요하며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이 이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엣지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AI 반도체 설계 IP’(Intellectual Property,지적재산권) 전문 기업이다. 엣지 환경이란 데이터를 서버에서 중앙 집중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엣지 디바이스(스마트폰,차량, 로봇 등)에서 데이터가 생성되는 즉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스마트폰 서비스(검색, 결제 등)는 대부분 데이터센터에서 얻은 정보를 디바이스에 출력하는 방식이지만, 앞으로 엣지 디바이스에 AI 반도체가 탑재되면 보다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하는 일은 엣지 디바이스에 인공지능을 탑재하는 것이다.

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와 연산, 제어,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반도체)로 구분된다.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의 중심은 시스템 반도체가 주도하고 있으며, GPU(Graphic Processing Unit, 그래픽 처리장치) →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주문형 반도체) → NPU(Neut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로 발전되는 흐름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GPU 수요가 늘면서 엔비디아가 고성장했고, 최근 그 자리를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이 ASIC 자체 개발로 대체해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제는 데이터센터 뿐아니라 엣지 디바이스와 공존이 가능한 NPU 시장의 개화기 진입으로 동사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봤다.

리서치알음은 향후 IT, 모빌리티 등 거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는 NPU가 핵심적으로 도입될 것이며, 결국 방대한 데이터 가 빠르게 저장되고 프로세싱 되는 AI 반도체 기술이 핵심이 될 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Tech 리서치기관 Gartner에 따르면 2022년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343억 달러(전체 시스템반도체 시장 가운데 12% 차지)에서 2030년 980억달러(시스템반도체시장 중 30%차지)로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NPU와 메모리 반도체를 모두 다루는 세계에서 유일한 기업”이라며 “동사가 보유한 NPU와 고성능 메모리 시스템이 통합된 ‘AI 반도체 IP’는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Ready-Made 기술로 소비 전력과 데이터 연산 효율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장점으로 동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마이크론, 현대차 등과 이미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라며 “동사의 핵심기술은 3세대 NPU 및 칩렛(Chiplet) 솔루션으로 동사의 NPU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용 반도체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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