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를 실시한다. 사전투표는 지난 13일 진행됐다.
대한변협 협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다음 달 열리는 정기총회 이취임식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번 선거는 김영훈(기호 1번·사법연수원 27기), 안병희(기호 2번·군법무관 7회), 박종흔(기호 3번·연수원 31기)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본투표는 서울회, 경기중앙회, 경기북부회, 인천회, 강원회, 충북회, 대전회, 대구회, 부산회, 울산회, 경남회, 광주회, 전북회, 제주회 등 지방회에서 정한 전국 58개 투표소에서 참가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선거 결과는 이날 밤 공개될 전망이다.
투표 방식은 전자 투표 방식 없이 현장 투표로만 진행되고 결선 투표 없이 본투표만 진행한다.
대한변협 회장은 대법관·검찰총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상설특별검사·대법원장 지명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 헌법기관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권한이 큰 자리다.
특히 이번 임기 내 대법원장·공수처장·헌법재판소장이 교체되고 대법관·헌법재판관 일부도 새로 임명될 예정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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