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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6 14:26

수정 2023.01.16 14:26

임정엽 전 전북 완주군수가 16일 전북도의회에서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정엽 전 전북 완주군수가 16일 전북도의회에서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임정엽 전 전북 완주군수가 오는 4월5일 치러지는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군수는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선거는 무능 폭주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라며 "저의 당선이 무능정권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제 정치철학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라며 "낮은 자세로 서민의 삶을 살피고 오직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임시 탈당했는데 당선되면 복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전 군수는 전북도의원, 전북도지사 비서실장, 민주당 중앙당 기조실 부실장, 김대중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쳐 민선 4·5기 완주군수를 지냈다.


한편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된 전주 을 지역구는 재선거가 치러지고, 더불어민주당은 사고지역 무공천을 이유로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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