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와 파주경찰서가 성매매 집결지 합동 단속을 벌여 위반행위 업소 1곳을 적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정비TF팀’이 신설되고 이뤄진 첫 단속으로 경찰이 불시에 위장 잠입해 위반행위 업소 1곳을 적발했다.
이날 시는 성매매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강요 당하거나 외부와의 연락 차단 등 인권 침해 여부를 확인했으며, 법률·의료·직업훈련 등 지원이 가능한 성매매 피해상담소 기관을 안내했다.
김경일 시장은 "23년1 호 결재인 만큼, 관련 부서에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파주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도 고려하고 있으며,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가 이뤄질 때까지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시는 1월 2일 김진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9개 부서, 5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매매집결지정비TF를 구성했으며,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 폐쇄를 목표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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