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중공업 설 앞두고 이웃돕기.. 29년째 한결같은 온정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6 17:10

수정 2023.01.16 17:10

울산 동구청에 온누리상품권 등 5600여만 원 상당 위문품 기탁
직원들 복지시설 60여 곳에 과일, 참기름 직접 전달
53사단 등 자매결연부대 4곳에 1500만원의 위문금도
현대중공업이 16일 울산 동구청에서 설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온누리상품권 등 5600여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김종훈 동구청장, 현대중공업 정병용 상무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16일 울산 동구청에서 설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온누리상품권 등 5600여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김종훈 동구청장, 현대중공업 정병용 상무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중공업이 계묘년 설을 앞두고, 지역의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 동구청에서 설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425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16일~18일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 31곳과 경로당 32곳을 직접 방문해 과일, 참기름 등 1400만 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한다.

위문품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 정병용 상무, 김종훈 동구청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불우이웃 8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구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장애인들이 직접 짜낸 참기름 등을 설 위문품으로 준비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오는 17일과 18일 53사단 등 자매결연부대 4곳에 총 1500만 원의 위문금을 전달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29년째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 계층에 각종 위문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이웃 사랑을 전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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