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김영범 코오롱인더 사장, 구미공장으로 '현장 행보'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6 18:04

수정 2023.01.16 18:04

김영범 신임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가운데)이 지난 12일 구미공장을 방문해 생산 설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김영범 신임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가운데)이 지난 12일 구미공장을 방문해 생산 설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임 사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현장을 방문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아라미드 증설이 진행 중인 구미공장과 국내 지방 사업장을 방문하고 각 사업장의 경영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김 사장의 현장 밀착형 경영의 일환이다.
그는 작년 11월 대표이사 내정 직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구미·김천·경산·울산·여수·대산에 위치한 전국 7개 사업장을 차례로 돌아보는 것으로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업무방식과 태도를 통해 위기상황 속 제조 혁신을 이루자"고 말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올해는 근본적 체질개선의 원년으로 기본에 충실한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제조·기술력·조직 모든 면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임직원의 목소리는 더 크게 듣고 현장에는 더 가까이 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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