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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출신 허윤아 "집에서 헐벗고 있어…남편 로망때문"

뉴시스

입력 2023.01.17 01:32

수정 2023.01.17 01:32

[서울=뉴시스] '진격의 언니들' 9회. 2023.01.16. (사진=채널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격의 언니들' 9회. 2023.01.16. (사진=채널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그룹 'LPG' 출신 가수 허윤아가 고민을 털어놓다 부부싸움을 한다.

오는 17일 오후 8시20분 방송하는 채널S 예능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허윤아와 그의 남편이 부부동반으로 출연한다.

이날 허윤아의 남편은 "아내가 집에만 있으면 자연인이 된다. 벗고 지낸다"며 고민을 전한다. 박미선이 "이브처럼?"이라며 의아해하자 허윤아는 "아니요. 저는 타잔"이라며 뜻밖의 대답을 한다.


허윤아는 "결혼 후 다 벗고 살 줄 알았는데 남편은 차려입길래 6개월 간 옷을 챙겨 입으며 참았다"며 "결국 두통까지 생겨 어쩔 수 없이 옷을 벗고 자연인이 됐다"고 말한다. 특히 허윤아는 "밥 먹을 때도 타잔처럼 먹었더니 그때 진짜 싫어하더라"며 남편의 반응을 전했고 남편은 "밥을 딱 먹으려는데 웃통을 벗고 먹으니까…"라며 입맛이 사라져버린 일화를 들려준다.

그러나 허윤아는 "집에서 옷 벗고 있는 게 남편·남자들의 로망"이라며 자신이 벗는 이유가 남편을 위해서였음을 강조한다. 이에 남편은 "뭐라는 거야"라며 진심으로 화를 낸다.

결국 장영란은 "여기서 싸우시면 안 된다"며 중재, 김호영은 "누가 아내가 옷 벗고 있는 걸 로망이라고 하냐"며 소문의 출처를 궁금해한다.
이어 서로의 생활 습관을 이야기하며 토론에 불이 붙은 두 사람은 서로를 답답해 했고 부부 싸움이 발발한다. 결국 박미선은 "죄송하지만 저희 여기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부부상담을 제대로 해결해 드리기가 쉽지 않다"며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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