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후진 중인 레미콘(믹서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8분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삼표산업 인근 도로에서 A씨(70대)가 몰던 레미콘에 B씨(60대)가 치였다.
당시 후진하던 레미콘은 자전거를 탄 B씨를 미처 확인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크게 다친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중 숨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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