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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국내 송환됐다. 이 같은 소식에 쌍방울은 불확실성이 걷힐 것이란 기대감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분 현재 쌍방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89% 오른 401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8개월 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된 쌍방울그룹 실소유주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을 검찰청사로 압송해 조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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