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사모펀드(PEF) KKR가 태영그룹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에 4000억원을 베팅했다. 태영그룹 계열사 태영건설의 자금 운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KR는 티와이홀딩스가 발행하는 회사채 4000억원을 매입한다. KKR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태영건설로 지원된다. 이와 관련,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건설에 4000억원을 오는 26일부터 4년간 대여키로 결정했다.
KKR는 1976년 설립된 미국 뉴욕기반의 글로벌 투자사다. 2020년 티와이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1년에는 국내 환경시장 리더인 TSK코퍼레이션과 에코솔루션그룹의 합병을 통해 선도적인 종합환경 플랫폼인 에코비트를 출범, 공동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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