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가 16일 신장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안내실과 쉼터를 갖춘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고객지원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65.97㎡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업비는 23억원이 투입됐다.
2020년 경기도 공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건물 매입과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현재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회 의장,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상인단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고객지원센터 지하 1층에 들어선 문화센터 및 동아리실은 시민과 상인들의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사용된다. 지상 1층에는 고객쉼터, 2층에는 고객 상담이 이뤄지는 안내실, 3층에는 작은 도서관, 4층에는 공유주방을 갖추고 있다. 공유주방은 상인들의 상품개발과 레시피 공유, 시민의 생일파티 커뮤니티룸으로 활용된다.
이현재 시장은 개소식에서 “오랜 시간 따스한 정과 추억을 간직해온 신장전통시장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고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명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하남시도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