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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복선전철 ‘삽교역’ 2025년 개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7 11:00

수정 2023.01.17 18:13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 예산 삽교역(가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오는 2025년 문을 열면 삽교역은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충남도는 17일 김태흠 지사가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해선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271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삽교역 신설 사업 추진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것으로.내년까지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2년 간 공사를 진행한 뒤, 2025년 문을 연다.


충남도는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되면, 서해선이 지나는 지역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이동 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를 통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지사는 "삽교역은 예산과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으로, 도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부고속선~서해선~장항선으로 이어지는 서해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망도 적극 확충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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